청년 의료인 747명 이명박 지지 선언

청년 의료인 747명 이명박 지지 선언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12.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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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료인에 고통 안겨준 3무 정권 심판론 제기
의료인 어려움 이해하는 이명박후보 전폭 지지키로 결의

전국의 젊은 의료인 리더 747명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우봉식 노원구의사회장을 비롯한 젊은 의료인 대표들은 11일 오후 3시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인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국민성공·국민건강시대'를 열어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젊은 의료인 대표들은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은 갈등과 고통 속에 혼란스러운 시대를 지나왔다"며 "노동현장에서는 '비정규직'의 대량 양산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88만원 세대'가 생겨나고, 교육현장은 공교육의 붕괴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비의 지출에 서민의 등골이 휘고, 급기야 강력한 '평등주의'의 산물인 '수능등급제'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건의료 현장에서는 중병에 걸리면 도움이 전혀 안되는 이상한 '건강보험'제도로 인해 많은 국민이 치료기회 조차 상실하고 고통을 참아가며 살아가고 있다"며 "의료인에 대해서는 시도 때도 없이 '탈세범', '보험사기범'으로 매도하여 자존심을 여지없이 짓밟아 버렸다"고 주장했다.

젊은 의료인들은 "이처럼 국민과 의료인에게 고통만 안겨준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부끄러운 줄 모르는 '3무'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적 과제인 '국가 선진화'를 이룩할 대통령으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최선의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동안 진료현장에서 묵묵히 환자의 건강을 돌봐온 의료인의 자존심을 짓뭉개고, 비아냥거린 정치 세력이 아니라, 의료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격려해 줄줄 아는 그런 정치 세력을 우리는 원한다"면서 "그런 지도자와 정치세력이 바로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이라고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의료인들은 ▲의사=우봉식 노원구의사회장·이광열 노원구의사회 총무이사·임구일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 공보이사·문정림 가톨릭의대 교수(재활의학과·한국여자의사회 공보이사)·정용표 강서구의사회 총무이사·오수혁 강동구의사회 총무이사·정세희 원장(아름다운미세상피부과)·나 현 전 서울시의사회 회장대행·나인수 대한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 의무이사·김영진 한양대병원 전공의협의회 ▲한의사=김선제 서울시한의사회 총무이사 ▲치과의사=안성민 노원구치과의사회 감사 등을 비롯 747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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