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2002년부터 개발해 온 기침약 'AG1321001'의 임상 3상이 마무리 돼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등 국내 6개 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임상3상 결과 이 약은 마약성 진해제인 코데인과 비교해 유사한 정도의 효과를 나타냈다. 기침 환자의 삶의 질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식약청 허가를 받아 올 하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미 처방용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푸로스판시럽을 바탕으로 호흡기 영역에서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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