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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 회원간 신뢰구축 다짐
광진구의, 회원간 신뢰구축 다짐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8.02.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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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환경은 척박해도 의사회원 간 상호 신뢰만은 잃지 말자고 광진구의사회 회원들이 다짐했다.

광진구의사회는 28일 광진구 한 음식점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율협약서'에 서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협약서는 ▲회무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회원으로서 의무를 성실히 지킨다 ▲단체예방접종 등 상업적 목적의 방문진료나 허위 과장 광고를 하지 않는다. ▲상호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기발전을 추구한다. ▲의료사회주의 정책에 반대하고 올바른 의료정책이 수립되도록 일치단결한다 등 4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의사회측은 "회원들간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부 압박도 심해지면서 서로간 불미스러운 일이 많이 생길 우려가 있어 우리 회원만은 그러지 말자는 바람으로 협약서를 작성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의사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전년보다 175만여원 늘어난 7533만원의 새 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불우이웃돕기 사업 추진, 공제회 및 의료배상공제 가입 독려, 소위원 모임 예산지원 등 새해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시 건의안으로는 건강검진기관이 환자를 유치하는 행위(유인행위)를 근절하게 해달라는 내용으로 정했다. 

문경서 회장은 행사에 앞서 인사말에서 "우리 것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회원들이 각자 여러 정당, 시민단체에 참여해 활발한 정치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주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도 "의료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의사 스스로 존중받을 수 있으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단합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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