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의대의 한국인 교수인 유 지 교수와 아이오와대학 박준부 교수, 유타 대학의 안드레아드 교수 등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일본·중국 조직공학회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직공학의 최신 지견과 각국의 생명공학에 대한 연구 동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유 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실제 환자에게 인체조직으로 만들어진 인공장기를 이식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아주대 김승업 교수와 가톨릭의대 이일우 교수 는 성장한 어른의 골수 등에서 채취한 성체 추출 간세포를 이용한 인공장기의 제작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환자 자신의 간세포를 이용한 인공장기의 개발은 배아 간세포를 이용한 생명공학 연구가 사실상 금지된 상황에서 윤리적인 문제로 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이식시 거부 반응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과 함께 정식 학회 창립총회를 갖는 한국조직공학연구회는 1999년 창립돼 현재 400명이 넘는 의사, 생물과학자, 재료공학자 등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참가문의:0428607220 한국화학연구원 생체의료 고분자실 이해방 박사, 0422209525 가톨릭대 대정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 0632702336 전북대 고분자학과 강길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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