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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여의도대회'에 참석한 제주도의사회 회원 140여명은 모두 머리에 장례식에서 상주가 사용하는 두건을 착용, `죽어가는 의권'에 대한 위기의식을 상징적으로 강조했다. 17일 오전 11시30분경 일사불란하게 두건을 착용하고 대회장에 입장, 눈길을 모은 제주도의사회는 “비현실적 의료보험수가·잘못된 의약분업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의료환경으로 인해 의권이 죽어가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의료계는 물론 사회전반에 알리기 위해 두건을 착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