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와질란드, 친선협회 창립

한국-스와질란드, 친선협회 창립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05.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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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프리카 잇는 민간다리 역할 수행

120만명의 인구를 가진 남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스와질란드와 한국간 민간 친선을 위한 단체가 창립됐다.

경기도 안양 샘안양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샘누리홀에서 '한국-스와질란드 친선협회'를 창립하고 이를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스와질란드를 대표해 스와질란드 전보사부장관이자 현국회의원인 Rev. Mfomfo Nkhambule가 참석했고, 한국측 대표로는 이상택 효산의료재단 이사장이 참가했다.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고 활발한 교류를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친선협회 창립행사에서는 양국 대표의 기념패 증정이 있었으며 각계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상택 효산의료재단 이사장은 "본 친선협회 창립을 통해 양국의 민간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아프리카미래재단의대설립추진본부'에서 진행 중인 스와질란드 내 의과대학 및 병원 설립 프로젝트에 가속도가 붙어 더욱 빠르게 추진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의 의료환경 개선과 복음전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스와질란드(Kingdom of Swaziland)는 모잠비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접해있는 나라로 면적은 작지만 아름다운 산악을 배경으로 한 풍경으로 인해 '아프리카의 스위스'라고 불린다.

전체인구 120만명중 33%가 에이즈로 신음하는 세계 제 1의 에이즈 왕국이며 국민평균수명이 33세에 그친다. 현재 아프리카미래재단의대설립추진본부에서는 열악한 스와질란드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해 '의대설립추진본부'를 구성 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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