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영양 치료 전문 연구

환자영양 치료 전문 연구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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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영양 공급과 이를 이용한 치료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회가 출범된다 환자의 영양 상태는 치료 효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외국에서는 이미 전문 학회의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는 2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학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갖고 준비위원장에 가톨릭의대 이명덕(외과)교수를 선임했다.

국내 정맥경장영양학 분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영양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정맥경장영양학의 학문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외국 학회와의 정보 교류를 통해 환자의 치료수준 향상 및 국민복지 증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학회 창립 총회는 오는 9월 22일 개최키로 했다.

이명덕 준비위원장은 "10여년 전 임상영양연구회로 출발해 외과대사영양연구회 등 활동이 있었지만 외국과는 달리 전문 영양 지원팀을 중심으로 한 경정맥영양법이나 경장영양법 등을 이용한 치료가 임상에서 활용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 앞서 특강을 한 아시아정맥경장영양학회 참착 쿤트라사쿨 회장은 입원 환자의 40%, 입원기간 동안 25%의 환자들이 각각 영양 불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환자의 영양 상태는 면역반응, 상처 회복 등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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