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연구와 창업을 지원해 주기 위한 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가 다음달 중순경 착공에 들어간다.

강원도 원주시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내에 건립되는 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는 이달 중 입찰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을 마친뒤 7월 중순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는 1만3,72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443㎡ 규모로 건립되며 총 120억원의 공사비가 투여된다. 센터 내에는 35개 관련 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창업 보육센터를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이버 대학, 생체실험실 등 5개의 전용 실습실, 10개의 기업부설 연구소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인근에 위치한 기술혁신센터와 지역협력 연구센터등과 연계해 정보 교류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