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區醫는 15일 가빈레스토랑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학술강좌, 의료보험대책 등을 비롯한 올해 사업계획과 4천7백여만원의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김 신임회장은 "의료계는 건국이래 최대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며 "전체 회원이 일치 단결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강북구의사회장이자 의협 보험이사를 동시에 맡게돼 區醫 회무에 소홀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신임 감사에 강연위, 박형보 회원을 선출했으며, 서울시의사회 건의 안건으로 ▲의약분업 시행전에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라 ▲3차 의료기관의 외래진료 외래환자 진료를 철폐하라 ▲수입금액 신고시 의약품 대금을 제외하라 ▲의원가산율을 인상하라(13%에서 20%로) ▲의료보호 가산율을 인상하라(5%에서 7%로) ▲주치의 등록제 반대 등 6개항을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의사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문용자, 이병훈, 한광수, 홍영재 후보가 나란히 참석, 준비된 후보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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