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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변주선 세계걸스카웃 아태의장

인터뷰 변주선 세계걸스카웃 아태의장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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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주선 세계걸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대림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이 최근 부르나이에서 열린 제7회 아,태지역대회에서 임기 3년의 의장에 만장일치로 재선됐다.

변 의장은 "지난 30여년간 성실하게 봉사하고 진실한 인간관계를 맺어온데 대해 인정 받은 것 같다"며 재선소감을 밝혔다.

"걸스카우트는 여러 가지 흥미있는 활동을 통해 소녀들을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훈련시키며, 그들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바람직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변 의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2005년까지 걸스카우트는 모든 회원들의 질 높은 활동을 장려하고 소녀와 젊은 여성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도록 활동하는 선도적 단체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며 전략적 계획안을 소개했다.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이사회에 아,태지역의 소녀와 젊은 여성들의 조기 임신,AIDS 등 당면 문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 사회와 국가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밝힌 변 의장은 "어머니들이 지도자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근 보이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의 통합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변 의장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남성 우월주의 성향이 팽배해 있는 상황속에서 일방적인 통합은 어려울 것"이라며 난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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