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당직 의료기관 지정·운영 등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산별교섭 결렬로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업기간중 국민건강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파업기간 중 국민의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전국 499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또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휴대폰 지역번호+1339))와 보건소를 통해 당직 의료기관, 파업 병의원 및 진료가능한 병의원 등을 24시간 안내해 환자진료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건소 및 공공의료기관도 가용 인력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연장진료 및 필요시 휴일 정상근무 체계를 유지며, 파업으로 인한 응급실의 진료거부와 방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없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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