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 23일 신관 7층 강당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신장내과는 23일 '만성신부전, 병의 진행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신관 7층 강당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당뇨병·고혈압 등의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러한 병들의 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이 크게 늘고 있다.

만성신부전은 현재로서는 완치가 어려운 병으로, 빈혈과 심혈관계 질환·칼슘 대사장애 등이 합병증이 발생되며,결국 투석치료나 신장이식수술을 받아야 한다．

공개강좌는 1·2 부로 나눠 1부에서는 만성신부전의 원인과 초기 만성신부전에서 꼭 지켜야 할 치료의 원칙과 최신치료 경향들을 알아 본다．

2부에서는 만성신부전이 말기신부전으로 악화되었을 때 시행되는 투석치료와 신장이식에 대한 방법 및 원칙이 소개된다．

강연 주제는 ▲만성신부전의 원인과 투석전 치료-보존적 치료(안기성 교수) ▲말기신부전 환자에서의 치료- 투석치료와 신장이식(이인희 교수)등이다．

병원은 만성신부전이 발생될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있거나,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차원에서 공개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편만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