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를 11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슬로덱스는 종양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차단,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허가 사항으로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의 폐경기 이후 여성에 대해 '타목시펜' 등 항에스트로겐 제제나 아리미덱스 등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투여하고도 질병이 재발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 처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에 대한 호르몬요법은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타목시펜이나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로마타제 억제제제를 사용하고도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 후속 호르몬요법이 없어 화학요법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파슬로덱스는 1달에 1번, 250mg을 근육내 주사하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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