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산악회 '의협 100주년 기념' 등반대회

대한의사산악회 '의협 100주년 기념' 등반대회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8.11.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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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1075미터의 주흘산 주봉. 짙은 날씨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다.

대한의사산악회가 '대한의사협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산악회 전국대표자 등반대회를 주흘산(경북)에서 9일 열었다. 서울을 비롯해 경북·대구·충북·충남·대전·부천에서 80여명의 대표자가 등반을 함께 했다.

산악회는 조령제1관문에서 출발해 여궁폭포와 혜국사를 지나 주흘산 정상을 등정한 후 조곡관을 거쳐 마당바위와 무주암으로 하산했다. 5시간 정도가 걸렸으며 중간중간 내리는 비로 등정이 쉽지 않았다.

이관우 등반대장은 "굳은 날씨와 비로 바위가 미끄러워 쉽지 않은 코스가 됐지만 문경새재의 뛰어난 경관으로 등반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홍구 산악회장은 "의협 100주년을 자축하는 등반대회를 열어 기쁘다"고 밝혔다.

등반이 끝난 뒤 열린 뒤풀이에서는 주수호 의협 회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의협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대표자들과 기원했다.

주 의협 회장은 "의협이 100주년을 계기로 보다 성숙한 의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윤석 대한의사산악회 고문과 이형복·박한성 서울시의사산악회 고문·김주경 의협 대변인 겸 공보이사·박상호 산악회 총무 등이 등반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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