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 전 의협 회장의 사퇴 이후 잔여 임기를 맡을 이번 보궐선거는 `대정부 투쟁'과 `회원 대화합'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놓고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 회원들의 커다란 관심과 함께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보궐선거에 나서는 이들 세 후보는 대다수 회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성공적인 의권투쟁과 내부단결을 1순위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4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열리는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는, 회장 직선제 시행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로 진행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