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수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가 14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10회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2007년 12월 발표한 '한국형 인공엉덩관절 COREN 힙 시스템을 이용한 무시멘트 엉덩관절 전치환술'을 통해 한국형 인공엉덩관절의 우수한 임상결과를 입증,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지난 5월 한국형 인공관절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박 교수가 개발한 한국형 인공엉덩관절(COREN 힙 시스템)은 외국 시스템에 비해 저렴할 뿐 아니라 임상결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임에 따라 외화 유출을 막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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