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바이알 주사액을 주사기 없이 바로 섞을 수 있는 신개념 수액백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Non-PVC 재질로 만들어진 250ml 용량의 정맥영양주사요법(IVNT) 전용 수액백으로, 수액백 상단에 침을 조합해 주사기 없이도 바이알을 수액백에 바로 꽂아 투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
주사기 사용으로 인한 세균오염의 가능성을 낮추고 주사침에 의한 상해를 방지하는 한편 주사액의 손실가능성을 최소화하고 폐기물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현 웰빙마케팅 부장은 "새로 출시되는 수액백은 간편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개원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고농도 비타민C 주사제 '메가그린'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IVNT 전용 수액백은 생리식염 키트 주사액과 5% 포도당주사액 두 종류로 모든 바이알에 사용가능하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