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조직재생용 범용치료제 전임상 결과 뼈재생 효능 증명
세원셀론텍㈜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보건복지가족부 국책과제를 수행 중인 '뼈조직재생용 범용치료제의 전임상시험' 결과 뼈재생 효능을 증명한 논문이 SCI(E)급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지' 12월호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뼈조직재생용 범용치료제는 뼈 결손 및 골절 등의 진단 직후 유핵세포를 분리하고 세포배양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환자의 빠르고 간편한 시술을 도모할 수 있다"고 의의를 말했다. 또 "이러한 오스템(Ostem, 개인맞춤형 뼈세포치료제)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응급환자나 반복된 재수술 환자 등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뼈조직재생용 범용치료제의 뼈재생 효과를 증명함으로써 고순도 의료용 바이오콜라겐을 주성분으로 하는 뼈형성용 바이오매트릭스(Biomatrix, 지지체)의 효용성을 확인하는 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이러한 뼈조직재생용 범용치료제 제조기술은 현재 국내 및 국제특허(PCT)를 출원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지에 등재된 논문은 세계 최초의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시판허가를 준비 중인 오스템의 상용화에 발맞춰 다양하고 포괄적인 뼈 질환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2006년부터 매년 2~4억여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는 '10대 질병정복 메디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자가세포를 이용한 뼈조직재생용 복합치료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단기간 내 최소의 공정만으로 병원에서 직접 시술이 가능한 새로운 세포치료 영역을 개척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지는 미국과학정보연구소(ISI)가 엄선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의 확장판인 SCI(E)에 수록된 세계 의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