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가족친화기관 인증' 수여
건보공단·대웅제약·LG생명과학 등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가족과 친근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가족친화기관 인증에서 심평원은 최고 평가인 AA등급을 받았다.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은 지난 6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기업)을 선정,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심평원은 직장·거주지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출산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직장내 금연·절주 등 건강프로그램, 근골격계질환 예방상담 등 산재예방 프로그램, 직원 상담프로그램 등 건강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활동은 물론 육아데이·가정의 날·엄마아빠 직장체험하기 등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실천, 모범적인 가족친화 경영을 선보였다.
가족친화인증 AA등급을 받은 기관(기업)은 ▲교보생명보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농수산물유통공사 ▲㈜대웅제약 ▲대한주택공사 ▲유한킴벌리㈜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LG생명과학 등이며,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선보공업㈜ ▲전북 마음사랑병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 3곳이다.
인증식에 참석한 송재성 원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직원의 만족도 제고 뿐 아니라 직원이 일에 집중할 수 있어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행복한 가정생활과 활기찬 직장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