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이지 않는 한마음병원 "전문종병 별도 설립"

꺽이지 않는 한마음병원 "전문종병 별도 설립"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8.12.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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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설립 전단계로 800병상 병원 설립 표명

경상남도 창원시의 대학병원 우선협상대상자로 경상대학병원이 선정된데 대해 심사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별도 병원설립 의사를 표명했다.

한마음병원은 31일 지역 일간지 지면광고를 통해 "경상대학병원이 대학병원급 전문종합병원 우선협상 대상자 1순위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경상대학병원은 처음 창원시민에게 한 약속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강조했다.

병원은 또 "저희 병원도 도민의 꿈인 의과대학설립을 위한 전단계로 가장 빠른 시간내에 800병상 규모의 전문종합병원을 설립하고 궁극적으로 경남에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의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창원시보건소는 29일 보건복지가족부 종합전문요양병원 인정기준에 부합하는 7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병원 설립 희망자로 신청한 경상대병원과 한마음병원 등 2곳을 대상으로 재무상태·사업자 평가·재원 조달능력·사업계획·향후 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에 걸쳐 심사한 결과 경상대병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한마음병원은 "심사과정이 경상대병원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진행됐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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