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심민철)은 2일 오전 8시 40분 병원 1층 대강당에서 2009 기축년의 희망찬 새해를 여는 시무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심민철 원장은 "올해는 의료원 개원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30년이라는 연륜은 '이립'(而立), 즉 뜻을 세우는 나이"라면서 "기반을 닦아 자립해 40주년에는 '불혹'(不惑)의 흔들림 없는 탄탄한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고객만족으로 신뢰 받는 영남의 최고의 의료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해 나가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 "올해는 미국경제 위기에 의한 국내경기 침체 여파로 의료계와 의료원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견되지만, 구성원들이 노력하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