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초연구와 임상기술 결합 시너지 효과 기대
한국뇌연구원을 대덕특구에 유치하게 되면 KAIST의 기초신경과학 및 뇌공학에 대한 최신지식과 서울아산병원의 뇌신경 연구와 임상데이터, 뇌자도(腦磁圖) 개발 원천기술·한국 최초로 뇌질환 치료제를 상용화한 SK(주)의 신약개발 역량 등이 통합돼 뇌연구 및 뇌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개 연구기관은 일본 이화학연구소·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스위스 로잔공대 및 호주 퀸즈랜드대학의 뇌연구소 등 세계적인 뇌 연구기관들과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국제신경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 신경과학자 데니스 최 교수(미국 에모리대학)에게 자문을 받아가며 세계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뇌연구원은 3만3000㎡(약 1만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신경과학·뇌공학·의약학의 융합연구를 통해 뇌의 신비를 밝히고 뇌질환 질병 극복·수명연장·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정부와 대전광역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총 3천29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