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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5 10:57 (목)
강산이 변한다 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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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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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완제의약품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생산한 제품은 1,881억원치가 생산된 동아제약의 `박카스에프액'으로 단일품목 사상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한국제약협회가 집계한 2000년도 생산실적 100대 의약품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정5mg'는 659억원으로 전문의약품 중 1위와 함께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녹십자피디의 `알부민20% 100㎖', 녹십자백신의 `헤파박스-진주'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생산실적 100대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1999년 54개 품목에서 60개 품목으로 증가했다. 이는 조선무약 등 일반의약품 생산업체의 부도도 원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의약분업 실시로 인한 전문의약품 생산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100대 의약품 중 외자기업의 제품은 99년 26개 품목에서 27개 품목으로 1개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30대 의약품 중에서는 5개에서 10개로 크게 증가, 외자기업 제품의 상위권 진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실적 20위권에 포함된 11개 전문의약품 중 8개가 외자기업 제품으로 드러나 외자기업의 고도성장을 시사했다.

아울러 100대 기업에 포함된 외자기업이 99년 16개사에서 21개사로 늘어났으며 100대 품목에 진입된 품목도 늘고 있어 외자기업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아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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