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목표 상향 조정…수출 진흥환경 조성 등 역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새 회장에 이윤우 수석부회장(65·대한약품공업 대표)이 추대됐다.
협회는 26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한 뒤 1969년 대한약품공업에 입사, 전무이사를 거쳐 1998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현재 성균관대 총동창회 부회장·ROTC 5기 총동기회장과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한국제약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 사업목적의 기본정신을 충실히 실천하고, 의약품·한약·화장품 등 여러 부문의 고른 발전을 위해 성심 성의껏 봉사하고 노력하겠다"며 "협회 규약에 명시된 분과위원회 기능을 활성화하고 적극 활용해 업무의 능률화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의약품 수출 목표를 16억 7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협회 로고 및 엠블렘 제작 ▲공격적인 수출 진흥환경 조성 ▲시장 개척단 파견(3회) ▲연구소 ISO 인증사업 추진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78억 2000여만원의 2009년 예산안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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