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9 14:31 (금)
직선 선거일정 윤곽

직선 선거일정 윤곽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8.06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인명부 작성 업무가 가장 어려워

의협 정관이 개정됨에 따라 회장 직선을 향한 선거 일정이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선거일이 공고되면, 투·개표까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대략 50∼6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의료계 역사상 처음으로 치르는 전회원 직접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거인명부 작성 업무는 특히 손이 가장 많이 가고, 시간도 꽤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해 일단 의협에서 각 시·도의사회에 회원등록명부를 보내면, 해당 지역의사회에서 초벌 선거인명부를 작성, 개별 회원들로부터 이의신청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선거권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선거권의 기준은 정관에 따른 회원의 권리/의무 조항에 대한 준수 및 징계 여부를 가려 이에 따른 회원의 권리를 제한할 계획이다. 선거인명부 작성에 필요한 기간은 대략 2∼3주를 잡고 있는데, 현행 정관을 적용한다면 면허를 취득한 지 5년 미만의 회원의 경우 적용 기준을 어떻게 삼을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일 한달전에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다음 각 시·도의사회에 투표용지를 보내 선거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상 시나리오로써, 빠른 시일내에 `선거관리규정'을 마련 구체적인 선거일정을 매듭 지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선거준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선거관리규정(안)에 대한 회원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