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신은경이 변웅전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은 뒤 인사말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변위원장은 "신씨는 MBC 아침 드라마 `하얀 거짓말'에서 몸이 불편한 환우에게 진심어린 사랑과 봉사를 나누는 연기로 국민 정서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신씨가 실제 영화촬영에서 입은 부상으로 한쪽눈이 실명 상태이며, 6살 된 아들 또한 뇌수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홍보대사가 위촉된 사례는 신은경씨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