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분업에 대비해 치료군에 초점을 맞춰 서울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개편을 실시한 바 있는 릴리는 이를 확대 강화해 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지방영업소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영업조직망 개편은 항생제·중추신경계·내분비계 영업소 등 3개 분야로 전문화 한 가운데 마케팅부서의 홍유식 이사를 영업·마케팅 상무로 임명, 기능적 통합체계를 도모한 가운데 영업부의 정길상 이사는 중추신경계, 강태영 이사는 항생제 및 내분비계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의학사업부 내분비 임상연구실장으로 한일병원에서 근무해온 안종호 박사를 영입, 여성골다공증 치료제인 `에비스타'의 출시와 더불어 내분비계 분야의 임상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0명의 영업사원을 보강하는 한편 전 영업사원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지급하는 등 영업망 조직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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