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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 윤세호 기자 seho3@kma.org
  • 승인 2009.06.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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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24일부터 세종문화회관서…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세원)에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

아름답고 재기 넘치는 선율로 현존하는 오페라 부파(이탈리아어로 쓰여진 가벼운 내용의 희극적인 오페라를 뜻함)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극은 베토벤이 악보만 읽고도 "이 기막힌 오페라 부파는 이탈리아의 오페라가 존속하는 한 언제까지나 연주될 것이다"는 격찬을 아끼지 않았고, 베르디는 "참다운 음악적 아이디어의 풍부함, 희극적 활기, 그리고 낭독의 정확성 때문에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부파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극찬을 했다.

프랑스의 유명 극작가 보마르셰 3부작 희극작품 중 하나인 '세빌리아의 이발사'. 프랑스 혁명 전야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상연, 파리 시민의 열광적인 성원을 받았던 작품으로 보마르셰 원작 중 1편에 해당하지만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다음에 만들어진 '세빌리아 이발사'는 로시니가 25세 때 쓴 작품으로 곡 전체에 젊음과 쾌활함을 느낄 수 있다.

코믹 오페라 유형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인기 오페라인 이 공연의 연출은 이경재 무대감독이, 지휘는 신인 지휘자 조정현 씨가 맡았다(문의:02-399-1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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