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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지구가 뿔났다!
지구가 뿔났다!
  • 윤세호 기자 seho3@kma.org
  • 승인 2009.06.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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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환경뮤지컬 '지구가 뿔났다' 공연 후 꽃씨 선물

 

 

서울시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가족환경뮤지컬 '지구가 뿔났다'가 28일까지 목동 브로드홀 Green Theater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구가 뿔났다'는 환경문제를 소재로 한 가족 뮤지컬로 환경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워 주는 교훈을 담고 있다. 단테(소년)와 또로(북극곰) 그리고 앵두(앵무새)는 위대한 음악을 찾아 여행을 하는 '자연음악 밴드'. 이들은 지구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위대한 소리들을 모아 다른 별로 떠나려고 한다. 이때 주인공 별이는 그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숲과 사막 등을 여행하며 지구의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또 자연이 사람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공연은 관람 후 '지구와의 약속'이라는 이벤트를 벌이는데 공연장 로비에 비치된 약속용지에 다짐을 적은 후 그 위 지구모양 그림에 녹색 지장을 찍으면 꽃씨(맨드라미·봉선화·강낭콩·해바라기 등)를 나눠준다.

정재연 예술감독은 "교육적이고 공익적인 주제를 공연으로 본다는 것은 책으로 읽거나, TV로 보는 것과는 달리 아이들이 공부를 한다는 지루한 느낌에서 벗어나 마음속 감동으로부터 의식을 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구가 뿔났다'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보다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02-2647-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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