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제네릭 '락슈미'(오를리스타트)를 발매한다.
락슈미는 보람제약과의 코마케팅을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으로, 인도신화에 나오는 미의 여신의 이름에서 제품명을 따왔다.
락슈미는 선택적 지질분해효소 억제작용을 통해 식이지방 흡수를 저해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장관 내에서만 작용해 전신 부작용이 적고 다른 중추신경계 약물과 병용투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종근당은 "항산화 특허 제조공법으로 제품의 안전성 확보했다"며 "시부트라민과 함께 현재 FDA로부터 장기간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성분"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은 앞으로 시부트라민 성분의 제네릭 '실크라민'과 '락슈미'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체 시장을 확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강력하고 선택적인 지질분해효소 억제작용'을 강조하는 마케팅 컨셉을 내세워 발매 첫해 20%의 시장 점유율 기록을 목표로 마케팅과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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