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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2년만에 또다시

콜레라 2년만에 또다시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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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콜레라 환자가 2년만에 다시 발생함에 따라 국립보건원은 해안지역에서의 콜레라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보고된 콜레라 환자는 울산시 거주자로 국내에서는 지난 99년에 이어 처음 발생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보건원은 울산시 지역에서 추가 환자 확인 작업에 나섰으며 인근 해안지역의 해·하수 및 어패류 등 환경가검물 등을 채취, 방역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에 앞서 보건원은 올해가 10년에 한번씩 대 유행하는 콜레라 유행주기에 해당된다고 밝히고 전국 검역소 및 해안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 감시를 강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원은 콜레라 원인균이 자주 발견된 인천 강화군과 경기 김포, 충남 서천군 등 7개 지역에서의 해수 오염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콜레라는 동남아지역에서 매년 유행하고 있으며 변종 콜레라인 O139형 균에 의한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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