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집단 사후피임약 찬성
엘리트집단 사후피임약 찬성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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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교수 1,442명중 71%는 사후(응급)피임약 판매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 무분별한 남용을 막아야 한다는 응답도 66%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순 의원과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사후 피임약'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4.5%는 `원하지 않는 임신 방지 및 낙태 최소화'로 사후 피임약 판매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7%는 `낙태보다 여성 건강을 위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9.3%는 `낙태 최소화에는 찬성하나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응답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또 의약품 남용과 관련, 사후 피임약을 전문의약품으로 허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39.3%가 `전문의약품으로 허가해 무분별한 오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답했으며 26.6%도 `일단 전문의약품으로 허가하고 판매실태 평가 후 일반의약품의 허가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응답, 65.9%가 전문의약품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해 쉽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도 23.8%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사후 피임약 시판 논란과 관련, 낙태의 만연에 대해서 응답자의 33%는 `성문란과 생명 경시 풍조'가 원인이라고 응답했으며 낙태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는 약 40%의 응답자가 `학생들에 대한 성교육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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