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캄보디아에 기생충전문가 파견

건협, 캄보디아에 기생충전문가 파견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6.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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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는 캄보디아 캄퐁솜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의 기생충질환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및 기생충감염률조사, 감염자 치료 등을 위해 협회 기생충전문가(단장 채종일 서울의대 교수 외 10명)를 6월 29일~7월 7일까지 파견한다.

2006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캄보디아 보건부 산하 국립기생충증·곤충병·말라리아관리센터(CNM)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전국적인 기생충감염률조사와 기생충 검사실 인프라구축, 기생충질환예방 보건교육, 보건관계자 국내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건협은 KOICA와 NGO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캄보디아 전국 19개 지역에서 2만 4123명의 기생충검사를 실시해 감염자들에게 구충제 투약 및 치료를 한 바 있다.

, 캄보디아 주민검진을 지원하기 위해 검사용 현미경을 비롯한 8종 50대의 장비 및 기자재, 265만명분의 구충약품을 지원했으며, 20개 학교 보건실에 구급의약품 키트를 지원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건협은 올해에도 KOICA 보조금을 지원 받아 기생충검사장비 및 기자재·소모품·구충약품 61만명분(알벤다졸·프라지콴텔), 학교 보건실 구급의약품 키트 10개 등을 지원했으며, 29일 CNM에서 기증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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