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 박은숙 간호1팀장은 대전시내 대학병원 3곳, 종합병원 3곳에 근무하고 있는 임상간호사 389명을 대상으로 조직몰입과 관련한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조직몰입 정도가 높을수록 이직의사가 낮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 박 팀장은 간호조직 특성 요인에 따른 조직몰입은 수간호사의 지도성이 클수록, 감독간호사 및 관리자의 지도성이 크고 상호관련 정도가 좋을수록, 조직풍토에 대한 인식이 좋을수록 높았으며, 감독간호사 및 관리자의 지도성 및 관계, 조직 풍토 요인이 조직몰입정도에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박 팀장은 “연구결과 병원의 감독간호사나 관리자는 간호사의 조직몰입을 증진시키기 위해 간호조직 구성원들간에 서로 활발하게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신뢰하며 협동하는 조직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간호사들의 이직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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