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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사화가의 전시회

두 의사화가의 전시회

  • 윤세호 기자 seho3@kma.org
  • 승인 2009.08.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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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화백과 강진화 화백 작품전

환자 돌보랴∼ 연구하랴∼그리고 틈틈이 그림 그리랴∼∼ 정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 속.
전업 작가도 열기 힘든 개인전을 올해도 어김없이 여는 두 의사화가가 있어 화제다. 2008전북아트페어 특별상 수상작가 초대전을 여는 최인수 화백(전북 전주 최인수소아과의원)과 올해로 5번째 개인전을 여는 강진화 화백(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영상의학과)이 그 주인공이다. 본업이 의사라고 해서 작품을 얕잡아 보았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각종 전시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최 화백은 이미 전북 지역에서는 중견 화가로 통한다. 강 화백 또한 각종 공모전 입상 및 초대전 등의 걸출한 이력만 봐도 작가로서의 그녀 위치를 가늠케 한다. 최 화백은 수채화로는 이미 5차례 개인전을 연 경력이 있는데 이번 전시 또한 풍경 및 정물 등 서정적인 주제를 주로 다룬 수채화전이다. 9월 3일까지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연다(063-275-1778). 이와는 대조적으로 9월 12일부터 21일 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AKA Space갤러리(02-739-4311)에서 만나는 강 화백의 작품은 혼합재료를 주로 사용한 몽환적이며 환상적이고 컬러풀한 추상화다. 컨셉 또한 '디지토피아-판타지아'니 두 작가의 작품세계가 확연히 대비 된다. 의사라는 직업이 여느 직장인보다 한가하지는 않을 터. 쪼개고 쪼갠 하루 일과 속에 붓을 손에 든 그들은 그림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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