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만성 정맥 부전(CVI)으로 인한 다리 부종·통증·중압감 등을 완화해주는 '안티스탁스'(비티스비니페라엽건조엑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만성 정맥 부전이란 다리의 정맥 내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돼 다리의 혈액이 제대로 심장 쪽으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리가 붓거나 아프고 피곤하며 무거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안티스탁스는 포도 잎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식물성 치료제로, 정맥 벽의 강도와 탄력성을 증가시켜 종아리 부종 등의 증상을 경감시켜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정민 마케팅 차장은 "안티스탁스는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에서 판매 1·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 혹은 다리가 자주 붓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티스탁스는 일반의약품으로, 아침 식전 하루 한 번 1알을 복용한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