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IFESS 연례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국립재활원은 재활연구소 개소 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13~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12일 개소한 재활연구소는 '행복한 삶을 더해주는 재활연구소'를 비전으로 재활 보조기술·운동인지기능 재활·재활 표준정책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 연구 및 국내외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특히 국제기능적전기자극학회(International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Society, IFESS)의 2009년 연례 학술대회와 함께 열려 선진화된 재활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상묵 서울대 교수(지구환경과학부)의 '사용자가 기대하는 미래의 재활공학' 주제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모토이 수와 일본 국립재활센터 연구소장과 지안준리 중국 국립재활센터 연구소장의 '일본과 중국의 재활연구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재활 보조기술·임상재활·재활정책·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 등 분야별 전문세션이 마련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연구 결과와 사례가 발표된다. 아울러 재활보조기구 전시부스가 설치돼 개발된 재활 보조기구에 대한 설명과 시연 등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허 용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재활전문가들이 선진 재활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발전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재활연구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