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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과 함께 상임이사회를

국회의원과 함께 상임이사회를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09.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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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 현경병·권영진 국회의원 초청 현안 논의

서울 노원구의사회는 16일 오후 7시 라도리스에서 제 4차 상임이사회 및 노원구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노원 갑)과 권영진 의원(노원 을)이 참석, 상임이사들과 지역의료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노원구의사회가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좌측부터 장현재 회장, 권영진 의원, 현경병 의원, 권오주 의협 고문, 신두희 고문, 오현수 고문.
이정돈 정보부회장은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위한 노원구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으며, 김경수 보험부회장은 신종플루를 비롯한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방역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리베이트 문제와 관련해 조현호 학술이사는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급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장현재 회장은 처방전 발행 수가를 마련함으로써 당근과 채찍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 박경희 여성부이사는 파양된 국내입양아들에 대한 건강보험 카드 미발급문제를 지적하며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경병·권영진 의원은 "활발한 의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원구의사회에 감사한다"며 "간담회에서 제안한 내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타당한 의견은 의정활동에 반영하거나 지역구 차원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의사회원들이 폭 넓은 대화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의 파트너로서 의사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간담회에 앞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장 회장은 지난 8월 열린 '한 여름밤의 음악회'와 '개원 회원을 위한 신종플루 연수교육' 등 구의사회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각 부회장과 상임이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심의 안건 토론에서는 '의사회 회원 사망 시 조의금 지급여부'에 대해 심의한 끝에 각반별 회람을 이용해 조의금을 전달키로 의견을 모았다. '가족 한마당 등산대회'는 10월 10일 개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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