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과도한 논란 우려 정확한 정보 제공 나서
인천광역시의사회는 19일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을 방문, 신종플루 유행에 따른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근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 행사 지속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의료인들이 현장을 직접 점검해 정확한 실상을 알림으로써 과도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남호 인천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인천시 구군의사회 임원 27명은 동행한 인천시 보건복지여성국장·보건정책과 팀장 등으로부터 출입문 자동발열검사시스템·수동검사시스템·샤워식 살균기·손세척기 등 각각의 방역시설 및 중앙진료소·신종플루 안내소 등 현장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을 둘러봤으며, 안상수 인천시장과의 만남도 가졌다.
김남호 회장은 "최근 언론 등에 보도된 내용들이 너무 과장됐다는 느낌을 받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히고 "두루 둘러본 결과 신종플루 대응시설과 방역체제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행사 진행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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