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의사의 날'...신종플루 상담소 운영
올해 취임 후 처음으로 '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방인석 전북의사회장은 신종플루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선을 다해 어려운 경영 여건을 돌파해 나가자"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완주 전북 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등도 신종플루 사태에서 보여준 의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은 "의사의 날 행사를 통해 회원의 단합과 친목이 더욱 단단해질 것을 기대한다"며 축사를 마쳤다.
신종플루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전북의사의 날을 주관한 전주시의사회는 행사장에 손소독제와 체온계·마스크 등을 준비하고 시민들을 위한 '신종플루 상담소'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신종플루 상담소는 시민들에게 신종플루 증상을 설명하고 증상에 따른 대처 요령 등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김한을 전북의사회 사무국장은 "신종플루 유행을 감안해 최선의 예방조치를 한 것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려는 다른 단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와 배구, 단체줄넘기·줄다리기 등의 정식 종목과 번외경기로 가족들을 위한 다트게임·골프퍼팅게임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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