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부산의료관광포럼 성명서 발표
"최고 의료관광 도시 위한 진료 환경 조성" 밝혀
부산지역 모 성형외과의 의료사고에 대해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원인이 분명하게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기술과 수술실 환경을 지적하는 것은 성급한 행동"이라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부산시의사회와 부산시의료관광포럼은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지혜는 '빈대 잡는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한창 붐이 일기 시작한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가 위축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두 단체는 "이번에 의료사고를 낸 문제의 의료기관은 의료관광 의원으로 지정받지 않았다"면서 "부산시는 철저한 모니터링 작업을 통해 의료관광 참여 병·의원을 선정·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성형외과 의료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철저한 예방과 감독을 통해 시민들은 물론 의료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의사회를 비롯한 부산지역 사회단체들은 의료관광을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육성하고,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의료광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부산의료관광포럼을 구성하는 등 혼신을 힘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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