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삼성전자 인공와우수술 후원
2010년까지 120명 수술·언어치료 지원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2006년부터 펼치고 있는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와우수술 지원 캠페인'을 통해 100명의 환자가 세상의 소리를 듣게 됐다.
최한용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성전자·병원 의료진·환아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 간의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십이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아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상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은 2006년 홍성화 교수(이비인후과)가 삼성전자에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무료로 인공와우이식수술을 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안, 정보통신분야에서 지원을 맡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2007년 4월 17일 김하정 양(3세)을 시작으로 최원락 군(2세)까지 101번째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까지 총 120명의 청각장애아를 대상으로 총 14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후원, 인공와우 수술과 수술 후 4년 동안 언어재활치료까지 지원함으로써 청각장애아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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