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에는 대 테러대책반을 구성하여 미국측과 정보를 공유하고, 반테러 국제연대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정부는 23일 청와대에서 홍순영 통일부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측에 통보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정부의 대미 지원은 전투병 파병 한단계 아래의 2단계 군수지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대 테러 전쟁을 지원하겠다고 나선 나라는 122개국으로 영국·프랑스·호주·뉴질랜드 등 4개국은 전투병력 파견을, 일본·독일·스페인·파키스탄 등 18개국은 의료지원·수송 등 군수지원을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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