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의 전설 구스타보 루소 10∼15일 첫 내한 공연

세계적인 탱고 스타 구스타보 루소의 화려한 탱고공연이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0일부터 15일까지 화려한 막을 펼친다. 구스타보 루소는 아르헨티나 탱고 대회에서 7년 연속 Estelares Del Mar(Star of the Sea)상을 수상했다． '탱고 패션(Tango Passion)'으로 92년부터 시작한 브로드웨이·유럽 등 월드투어공연을 하고 있다.

꼭 맞잡은 손·엇갈린 다리·맞닿을 듯 밀착된 가슴과 상대방을 갈구하는 시선·최고의 관능을 선보이는 춤 탱고. 탱고 역사상 가장 강렬한 유혹을 선보인 '탱고 시덕션(Tango Seduction)'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다.

'탱고의 유혹'에 포인트를 맞춰 클래식 탱고에서 오늘날에 이르는 다양한 탱고의 형태를 에로틱하게 보여주는 '탱고 시덕션'. 눈을 가리고 탱고를 추는 남자, 웃옷을 벗어 던지고 보일 듯 말 듯 아슬아슬한 탱고를 선보이는 남녀댄스에서는 관능의 절정을 경험한다.

직접 추는 것 못지않게 보는 즐거움도 짜릿한 탱고! 라이브로 연주되는 피아졸라 음악과 함께 에로티시즘이 흠뻑 묻어나는 탱고의 유혹에 빠져보자(문의:02-2230-6600 충무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