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병원은 통일부의 지정을 받아 2005년부터 개성공단 내 남북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개원 이래 8만여명의 남북 근로자들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임세영 병원장을 비롯한 상근·비상근 의사 14명과 치과의사 1명·간호사 3명·행정요원 2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의협 남북의료협력위원회는 2004년 룡천폭발 사고 때 의약품 및 구호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개성병원 지원활동·남북의료세미나 개최·대북의료지원기관연합회 운영·북한 어린이 돕기 등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남북의료협력위원회 정근 위원장과 김인호 고문(김인호소아청소년과)·전재기 부위원장(전재기이비인후과원장)·박용우 부위원장(의협 대외협력이사)·문영목 위원(전 서울시의사회장)·오무영 위원(인제의대 교수)·이명환 위원(그린닥터스 개성병원 운영위원장)·이재호 위원(의협 정책이사)·최재호 위원(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장)·황나미 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함께 방문했다.
의협 송우철 총무이사와 최종현 사무총장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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