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만성B형간염치료제 '세비보'(텔비부딘)의 국내 판권을 한독약품에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의 전략적 제휴는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의 공동판매 계약 체결, 안과제품 세 품목에 대한 판매권 이전 등에 이어 세 번째다.
한독약품은 세비보의 국내 마케팅·영업·판매·유통 등을 담당하게 되며, 두 회사는 앞으로 보험급여 투약기간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한다.
노바티스측은 내년 상반기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에서 세비보에 대한 4년간의 임상연구 자료(GLOBE Trial)가 발표되면 현재 2년으로 제한된 보험급여 인정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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