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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9 19:35 (금)
[인터뷰]金世煥 분당제생병원장

[인터뷰]金世煥 분당제생병원장

  • 김영식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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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보화 사회를 맞아 시대와 환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의료서비스 체계를 확립하여 주민건강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평가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이웃같은 병원, 가족같은 의료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2대 원장으로 지난 1월 취임한 김세환(金世煥·흉부외과학)원장은 날로 변화하는 의료현실에 민감하게 대응함으로써 7백병상에 걸맞는 환자중심의 친절한 병원, 충실한 교육병원, 연구하는 의료기관 및 전문성·특성화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 그리고 첨단 의료시설이 갖춰진 공간에서 만남이 이루어져야 하고, 치료를 위해선 인술이라는 수단을 통해 환자와의 접촉이 필수적입니다. 다양한 의료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환자 편에서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눈높이 의료서비스를 실행하겠습니다.”

김 원장은 그동안 서울대병원과의 교류협력을 매듭짖고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인턴 9명, 레지던트 15명을 확보, 수련기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육·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유수병원과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학술정보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 원주기독병원과는 교육 및 진료에 관한 협약을 맺었고 서울중앙병원과도 곧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란다.

“제2의 강남이라고 불리우는 분당과 경기지역의 의료욕구를 충족시키는 전문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특히 재활의학과를 재활센터로 크게 확대하여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최상의 센터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고 치과 역시 치과병원 수준으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김 원장은 앞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수술법이나 치료법이 환자나 학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평가받는 병원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의료영상전송시스템을 완전 무필름으로 운영하는 분당제생병원은 정보시스템을 원무관리 시스템, 처방전달 시스템, 진료지원 시스템, 의료영상진단 시스템, 일반관리 시스템, 임상병리 시스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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