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독자들을 울린 강풀 원작만화…10만 관객들을 감동시킨 연극!
웹툰작가 강풀의 순정만화 세번째 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더굿씨어터(구 씨어터일)에서 연극으로 상영된다. 원작 만화는 포털사이트에 처음 공개된 뒤 방문자 1000만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2008년 연극으로 만들어진 후 10만에 달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젊은 세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화에서 느껴지는 '일상과 추억 그리고 따스함'을 무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늙은 부부 이야기' ·'오랜 친구 이야기'의 위성신 연출, '사랑은 비를 타고'·'달고나' 등 오은희 작가가 함께한 이 작품은 강태기와 최주봉 등 중견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로 더욱 탄탄한 무대를 만든다(문의:02-742-9005).
▶줄거리 / 우유 배달하는 김만석 할아버지, 파지를 주우며 살아가는 송이뿐 할머니와 주변 노인들의 따뜻하고 순박한 러브 스토리. 촌스럽지만 진솔하고 가슴 푸근한 이야기는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해준다. 온가족이 함께 관람해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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