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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4 14:41 (수)
후보자초청 연석회의

후보자초청 연석회의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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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13일 의협 회장 선거 입후보자를 초청한 가운데 의협 상임진 및 비대위 확대연석회의를 갖고, 의료법 개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협의 정책을 설명했다.

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 이날 연석회의는 지삼봉, 윤철수, 신상진씨 등 세명의 후보자와 상임 이사, 비대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광수 의협회장의 사회로 수가계약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 처방전 2매 발행 대책, 처방의약품 목록 제출건, 요양급여적정성 평가, 의료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법 개정 현안 및 추진대책을 설명한 이윤성 법제이사는 민주당 의료법개정안과 김성순·김홍신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개정안을 비교 분석한 후 이들 법안이 법의 형평성 등에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 의협의 총체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처방전 1매 발행의 당위성과 행정처분개정에 따른 대책을 설명한 김세곤 상근부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처방전 1매 발행의 당위성을 복지부에 알려왔으며 최근 처방전서식개선회 개최를 재촉구하고 공청회를 여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하고, 이 문제는 의협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자에게 의료계 주요 현안 및 의협의 대책을 숙지시켜 회장 당선 후 회무를 이끌어 가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입후자들의 정견발표 및 질의응답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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