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일본의 의료복지경영 및 의약분업
[신간] 일본의 의료복지경영 및 의약분업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1.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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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보건의료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남은우 교수(고신대 보건과학부 의료경영학과)의 '일본의 의료복지경영 및 의약분업'이 최근 출판됐다.
지리적으로나 문화적 환경이 유사한 일본의 지정학적 위치로인해 한국의 보건의료정책도 적지않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남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일본을 보면서 한국을 생각한다'는 타산지석(他山之石)의 메시지를 객관적 시각으로 논리있게 전개하고 있다.

저자 남은우 교수는 일본 도호대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동경대학 국제보건대학원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한 일본통 남 교수는 1995년 저서 '일본의 의료연구'를 통해 일본의 의료에서 교훈을 찾을 것은 제안한 바 있다.

이 책은 일본의 20세기 보건의료를 정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21세기 한국의 보건의료복지가 어떻게 설계돼야 하는지 일본의 실패와 성공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남 교수는 건강증진 정책의 개발, 건강보험 재정의 진단과 처방, 늘어가는 노인 인구에 대한 의료정책 개발과 요양보험에 대한 한국적 구상, 한국의 의약분업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의 보건의료정책에 관여하는 전문가와 공무원은 물론 학자, 의료계 종사자, 학생에 이르기까지 보건의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혜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총 2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본의 개호보험과 병원 경영 ▲현행 의료보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일본 중소병원의 경영위기와 정부의 육성정책 ▲일본의 노인보건복지서비스 ▲일본의 의약분업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며, 각 장마다 한국에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남 교수는 2000년 6월 부산일보에 게재된 '의약분업 해결책은?'을 통해 "한국의 의약분업정책은 일시에 전국민에게 실시하려는 의료혁명적 발상이다 어떠한 국가의 어떤 정책이 정책실험의 결과 검증도 없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는가?"라며 정책실패를 미리부터 경고했다. 이 책 마지막 장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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